[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이번 주말에 발표될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시장에 불안요인이 아니라 불안을 잠재우고 시장에 안도감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은행들 중 일부는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겠지만 국가별로 자본확충을 위해 마련한 자금이 충분하고 EU가 자금을 지급하기 위해 기구까지 마련해 놓았기 때문에 자금에 대한 걱정은 불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의 전례를 보아도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희석되었고 위험지표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음을 감안하면 유럽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불확실성 제거로 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