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K-EV100)’ 릴레이 선언식에서 모든 보유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에 참여한다. 사진은 무공해차 전환 선언식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과 최재훈 신한카드 Multi Finance그룹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카드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오는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환경부는 올해 무공해차 30만대 보급을 목표로 정하고 공공·민간 수요 창출을 추진해왔다.
신한카드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사 영업용 차량을 비롯해 장기렌터카·오토리스 차량까지 모두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신한 MyCar 플랫폼을 활용해 전기차 구매, 금융, 보조금 신청 대행 프로세스, 사후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재훈 신한카드 Multi Finance 그룹장은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내 무공해차 보급에 앞장서겠다"며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와 연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시행하는 ESG경영 전략에도 적극 동참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신한금융그룹의 ESG체계인 친환경·상생·신뢰 등 설정 방향에 발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