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하이텍팜의 IPO(기업공개)를 위한 공모주 청약경쟁률이 877.70대 1로 최종 마감했다.
21일 상장주관사인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텍팜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공모주 210만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44만9000주 모집에 총 3억9408만9290주 가량이 몰렸다.
공모가 1만1500원(액면가 500원)으로 청약증거금은 2조2660만원을 기록했다.
하이텍팜은 차세대 항생제로 불리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2003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카바페넴계 항생제인 주사제용 무균이미페넴이 있다.
하이텍팜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2억원과 115억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연평균 37.8%와 114.3%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5억원과 44억원이다.
하이텍팜은 오는 22일 증거금 환불을 거쳐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