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STX팬오션(028670)이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중 하나인 한국남동발전과 연간 100만톤, 10년간 총 1,000만톤의 발전용 연료탄을 수송하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STX팬오션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전력 본사에서 STX팬오션 박동일 대형선영업1본부장, 한국남동발전 이현동 관리처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8월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 10년 동안 연간 100만 톤 규모의 발전용 연료탄을 나르는 장기운송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예상되는 매출 규모는 약 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일 STX팬오션 대형선영업1본부장은 “이번 남동발전과의 장기운송계약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략화물인 발전용 연료탄을 장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일조함으로써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