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재인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다시 3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3200선을 재탈환한 지 3거래일 만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95(-1.06%) 하락한 3181.4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288억원, 608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1만60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는 종이목재(-2.52%), 의료정밀(-2.08%), 기계(-2.02%) 등은 내렸으며 운수창고(1.63%), 은행(1.39%), 섬유의복(0.68%)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13거래일 만에 10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74(2.23%) 미끄러진 998.27에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91억원, 150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392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도체(-4.00%), 종이·목재(-3.07%), 기계·장비(-2.94%) 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0.4원) 대비 2.6원 오른 111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염재인 기자 yj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