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LG전자(066570) 관계자가 29일 최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자동차 전기·전자 장비(전장) 사업에 차질이 없는지에 대해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은 일회성이 아니라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는 주요 고객사와 공급 개선 활동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했으나 2분기부터는 리스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고객사·협력사 공조를 통해 부족한 차량용 반도체 부품을 확보할 계획이나 비용 증가를 예상한다"며 "상반기 반도체 수급 리스크가 지속하나 공급망 관리를 통해 올해 계획한 매출은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익 측면에서 원가 개선이나 자원 효율화를 통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