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 국가안보회의(NSC)는 29일 최근 글로벌 산업 및 신기술 환경 변화가 우리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경제부처와 안보부처가 긴밀히 협의하면서 유관국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 NSC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글로벌 산업·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5월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계기에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키고, 한미 간 긴밀한 조율 하에 남·북 및 북·미 간 조속한 대화 재개를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진전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는 한편, 인도와 미얀마 등의 재외국민 보호와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53).jpg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