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예술가 창작 안전망 구축·예술 공간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2021 예술로 업:業 CYCLE' 공모를 실시한다.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총 1억9000만원 규모, 41팀을 지원한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사업은 예술창작지원, 공간·예술가 협력 지원·클러스터 확장 시범 등 총 세 개 부문의 지원 분야로 나눠진다.
'예술창작지원'은 마포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에게 참여 기회를 준다. '공간·예술가 협력 지원'은 서교, 연남, 합정의 예술 공간과 예술가들을 연계해 지원하고 '클러스터 확장 시범 지원'은 마포구 내 거점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서교, 연남, 합정을 제외한 13개 동의 공간과 예술가를 지원한다.
'예술창작지원'에 선정된 20팀은 각 300만원을 지원받으며 예술가의 명확한 결과물이 없을 경우 활동은 활동보고서로 대체된다. '공간·예술가 협력 지원'에 선정된 13팀은 각 최대 700만 원, '클러스터 확장 시범 지원' 8팀은 각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선정된 개인 및 팀에게 모더레이터와의 개더링을 통한 실질적인 예술인 맞춤형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여전히 문화예술계가 정체된 시기에 민·관 거버넌스가 함께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이번 공모가 조금이나마 예술인 창작 안전망 형성에 도움이 되고 공간과 예술가 간 협력의 가치를 발견하는 지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5월6일 오후 6시 마포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본 사업은 오는 5월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mapoartcenter.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술로 업:業 CYCLE 예술지원사업 공모. 사진/마포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