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국내주식펀드에서 11거래일 자금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출규모가 재차 1000억원대로 확대됐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내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031억원, ETF를 포함 1777억원 빠져나가며 11거래일째 순유출을 지속했다.
국내주식펀드는 올해 들어서만 8조 3644억원 빠져나가며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전체펀드에서의 비중은 20.41%로 20%대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상황.
이는 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1700선 중반 이후에 물려있던 펀드투자자들이 빠르게 원금회복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외주식형펀드도 355억원 감소하며 40거래일 연속 자금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채권형펀드는 19억원 소폭 유입된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는 3065억원 빠져나며 전체펀드는 총 5795억원 감소했다.
한편,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8908억원 감소한 103조 9072억원 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