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실명확인 간소화 서비스 'SB하나로인증’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SB하나로인증은 67개 저축은행의 실명 확인 절차를 생체인증 한 번으로 대체 가능한 기능이다. 개별 저축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마다 거쳐야 인증 과정을 단순화했다. 정기예금을 여러 은행에 분산 예치하는 고객의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SB하나로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3~4단계의 실명확인 절차를 반복적으로 수행할 필요없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서비스 가입자의 실명 확인 정보는 3개월마다 갱신해야 한다. 대포통장이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8시까지다.
SB하나로인증 서비스 이용방법 동영상은 중앙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실명확인 간소화 서비스 'SB하나로인증'를 출시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