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VGX인터(011000)는 미국 자회사 VGXII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약 230% 늘어난 420만달러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작년 250만달러에서 97% 가량 만회한 8만달러를 기록했다.
VGX인터에 따르면 VGXII의 상반기 경영실적 개선은 지난해 계약을 체결한 미국 베이힐 세라푸틱스와 영국 옥스포드대학 유전자치료 컨소시엄에 대한 공급물량이 집중된 데 따른 것이다.
베이힐사는 제넨텍의 자금지원으로 1형당뇨병, 다발성경화증 유전자치료제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옥스포드 컨소시엄도 낭포성 섬유증 유전자치료제의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VGXII는 이외에도 관계사인 이노비오를 비롯해 지오백스 등에 DNA백신와 유전자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