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2차 합계 3만1098명 추가됐다. 전 국민의 7.3%인 373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완료자도 93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269명이 추가돼 373만379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접종률은 7.3%다.
또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9829명 증가한 93만5357명으로 전 국민의 1.8% 수준이다.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25명이고,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40명이었다. 화이자 백신을 1차로 맞은 사람은 1244명이었고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9589명이 됐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두 종류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추진단은 신고 자료 통계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통계를 주 3회(월·수·토요일) 발표하고 있다. 1주간 이상반응 신고 자료는 매주 월요일 제공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269명이 추가돼 373만379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뒤 대기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