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반 에어쿡 대왕 오징어튀김. 사진/신세계푸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신세계푸드가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 브랜드 올반 에어쿡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17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따르면 올 1분기 올반 에어쿡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다. 특히 치킨너겟, 핫도그 등 간식류와 닭강정, 꿔바로우 등 안주류의 매출액이 126% 증가했다.
코로나19로 홈스쿨링과 홈술족이 늘면서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식이나 안주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신세계푸드의 분석이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름 없이 조리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실제 에어프라이어는 전자레인지와 달리 100~200도의 열풍을 순환해 재료를 가열하기 때문에 전자파에 대한 우려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는데다 조리과정에서 재료에 들어있던 기름이 빠지기 때문에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보급율이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의 성장세에 주목해 신세계푸드는 대왕 오징어튀김, 트리플치즈 어묵볼, 소불고기 어묵볼 등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올반 에어쿡 대왕 오징어튀김은 오징어 몸살을 통으로 썰어 튀겨낸 제품으로 20cm 이상 긴 사이즈의 튀김이 주는 재미와 탱글한 식감이 특징이다. 올반 에어쿡 트리플치즈 어묵볼과 소불고기 어묵볼은 품질 좋은 실꼬리돔의 연육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어묵볼로 어묵 반죽에 밀가루를 섞지 않아 탱글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 활용 레시피의 활성화와 홈쿡, 홈술의 확산으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재 30여종인 올반 에어쿡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