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경기 좋아지고 금리는 오를 것"

향후경기전망CSI 전월대비 3p 상승

입력 : 2010-07-27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소비자들은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경기를 전망하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 대비 3포인트 오른 115를 기록했다.
 
현재경기 판단 CSI 역시 전월 104보다 3포인트 오른 107을 나타냈다.
 
CSI는 기준치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경기호전과 함께 금리도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금리수준전망 CSI는 137로 전월 129보다 8포인트나 오르며 석달 연속 상승했다.
 
주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도 소폭 호전됐지만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아 증시는 박스권 전망이 우세했다.
 
주식가치전망 CSI는 99로 전월 97보다 2포인트 올랐으나 석달째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계속돼 토지임야가치전망 CSI는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한 98을 기록하며 올해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 CSI는 112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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