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날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 사망자는 1명 늘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28명이다. 국내 발생 506명, 해외 유입 22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13만2290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2일 635명 13일 715명, 14일 747명, 15일 681명. 16일 610명, 17일 619명, 18일 52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9명, 경기 134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319명(63%)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25명, 대구 23명, 경북 21명, 충남·경남 각 15명, 부산·충북 각 13명, 대전·전남 각 12명, 광주 11명, 제주 10명, 전북 7명, 울산 6명, 세종 4명 등 187명(37%)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170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5158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8명으로 현재 82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 156명, 사망자는 1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1904명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규모 가족·지인 모임 등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은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인 46%"라며 "지난 한 주간 수도권 감염재생산지수는 1.03으로 다시 1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부터 6월 말까지 약 900만명에 대한 대규모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이에 맞춘 접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 사망자는 1명 늘었다.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