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과장이 홍정환 보광창업투자 투자심사총괄과 결혼 8개월 만에 합의 이혼한다.
21일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서민정씨와 홍정환씨가 합의이혼을 결정했다"며 "응원하는 좋은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혼인했다.
서경배 회장은 맏사위 홍정환 총괄에게 증여했던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 10만주를 회수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 2월 홍 총괄에게 증여한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10만주를 4개월 만에 회수했다.
이에 따라 서 회장의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지분율은 53.66%에서 53.78%로, 홍 총괄의 지분율은 0.12%에서 0%로 변경됐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