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여행수지 적자폭 확대는 정부의 경상수지 관리에 부담"이라며 "회국인 방한객을 늘리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판단했다.
그는 "인바운드관광진흥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을 위시한 외국인 방한객을 유치하고자하는 정책적 노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중국인 관광객 비자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개선안은 중산층 이상 중국인에 대한 복수 비자 발급 대상 확대 등을 포함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 제도나 출입국 절차 외에도 숙박시설 확충이나 관광 인프라 구축도 추진돼야 한다며 관계 부처 등과 협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