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꿈테크 프로젝트 주인공 한정원 선수가 아마추어 추천 자격으로 KLPGA E1채리티 오픈에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 선수는 여성 절단 장애인 최초로 KLPGA 대회에 출전해 프로 선수와 경기를 펼친다. 꿈테크 프로젝트 '무쇠다리 로켓걸' 편의 주인공인 한 선수는 프로 무대 입성을 목표로 1년가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웰컴저축은행은 프로스펙스와 웰컴드림슈즈 개발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한 선수를 지원했다. 웰컴드림슈즈는 의족으로부터 들어오는 압력을 데이터로 수치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신발이다. 숫자로 변환된 감각은 머신러닝 기술로 세밀하게 분석돼 안정적인 스윙 자세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한 선수는 E1 채리티 오픈 본선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장애인도 노력하면 일반 선수와 다를 바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꿈테크 프로젝트와 한 선수의 도전을 통해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감동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의 꿈테크 프로젝트 주인공 한정원 선수가 KLPGA 대회에 출전한다. 사진/웰컴저축은행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