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TV 파브(PAVV)와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쿵푸팬더'는 애니메이션 전문 영화사인 드림윅스가 5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6월 5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삼성전자는 드림윅스가 추구하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사 브랜드 파브의 콘셉트와 일치하고 드림윅스는 한국 대중에게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를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견이 일치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 마케팅은 '브랜드 커스트마이즈드(Brand Customized) 광고'로 유명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일부 장면을 차용해 상품과 접목시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광고 기법으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것이다.
특별 제작된 라이브러리TV '파브 보르도 750'의 새로운 광고를 시작으로 쿵푸팬더 영화 캐릭터 마케팅, 영화 예고편 시사, 극장 공동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광고는 드림윅스 최고경영자 제프리 카젠버그가 직접 아이디어 단계부터 완성까지 6개월간 참여해
꼼꼼히 살피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한편,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파브 보르도 750' 광고에서는 '쿵푸팬더'의 주인공인 팬더 '포'의 북경 올림픽 도전기가 코믹하게 그려진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장 장창덕 부사장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기술과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두 브랜드가 만나 '브랜드 커스트마이즈드 광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했다"며 "파브가 선보이는 획기적인 공동 마케팅은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지향하는 지속적인 노력 중 하나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