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9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수는 전날(430명)보다 29명 늘면서 3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8만5535명으로 총 579만1503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 대비로는 11.3%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59명 증가한 14만79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5일 706명, 26일 629명, 27일 587명, 28일 533명, 29일 480명, 30일 430명, 1일 459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은 449명,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6명, 경기 11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 27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비수도권 확진자는 210명으로 대구 39명, 부산 28명, 대전 19명, 강원 13명, 제주 12명, 충북과 충남 각 11명, 경북 9명, 경남 8명, 전북 6명, 광주와 전남 각 5명, 세종 3명, 울산 2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격리 해제자는 전날 대비 640명 증가한 13만146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58명이다. 추가 사망자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63명이다. 치명률은 1.39%다.
또 전날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8만5535명으로 현재까지 579만1503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 대비로는 11.3%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355만7906명, 화이자 백신이 223만3597명이다.
신규 2차 접종자는 2만7064명으로 누적 2차 접종자는 217만1336명이다. 인구 대비 4.2%다. 이 중 AZ 백신은 52만3852, 화이자 백신은 164만7484명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도 놓지 않겠다"며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학교와 어린이집, 감염 취약 사업장에 대한방역 대응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