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카드는 생활금융 플랫폼 핀크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 '새로고침 카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이용 실적을 비롯해 특정 사용처에서 결제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던 복잡한 혜택 조건을 단순화한 게 특징이다. 핀크 서비스 이용자라면 월 최대 2만 핀크머니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핀크 5대 서비스인 △송금 △핀크머니 충전 △예적금 상품 가입 및 유지 △대출한도 조회 △핀크리얼리 출석 서비스 중 1개 이상을 이용하고 전월 이용액이 40·80·180만원 이상이면 1·1.5·2만 핀크머니를 적립해준다. 핀크머니는 핀크 앱의 현금성 포인트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월 4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월 핀크머니 5000점을 추가 적립해준다. 또 전월 이용금액이 7만원 이상이면 7만 핀크머니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7월말까지 실시된다.
새로고침 카드는 핀크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2만5000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핀크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특성을 담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PLCC를 선보이게 됐다"며 "롯데카드의 노하우와 핀크의 기술력을 융합해 양사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핀크와 PLCC '새로고침 카드'를 출시했다. 사진/롯데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