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아모레퍼시픽과 PLCC(상업자 표시 카드) '아모레퍼시픽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 카드는 이용 실적에 따라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뷰티포인트는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식품 브랜드를 비롯해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등 이용 고객에게 제공하는 통합 멤버십이다.
아모레퍼시픽 가맹점 이용액의 최대 1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기본 혜택은 12%다. 여기에 오는 2026년 4월4일까지 3%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아모레퍼시픽 이외에 가맹점에서도 5% 적립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면세점 △학원 △커피전문점 △주유소(충전소 포함) 업종 등이 대상이다.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스킨의 부드러움, 베이스메이크업의 톤차트 등 4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 달 말까지 아모레퍼시픽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동시에 아모레퍼시픽에 5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뷰티포인트 2만점을, 10만원 이상은 4만점을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7000원, 해외브랜드(비자) 2만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화장품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과 전용 PLCC를 준비했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최고의 뷰티 PLCC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뷰티 PLCC '아모레 카드'를 선보였다.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