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헬릭스미스(084990)는 주주들을 회사로 초대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는 악성 루머들을 바로잡고, 회사의 연구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공개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헬릭스미스는 직접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고려해 유튜브로 토론회를 방송했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주주들은 댓글로 토론에 참여했다.
토론회에선 '엔젠시스(VM202)' 임상시험 중단에 대한 의혹 제기도 있었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이에 대해 "당뇨병성 신경병증 3-2상, 근위축성측삭경화증 2상, 샤르코마리투스병 1/2a상 등 임상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미국에서 진행 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3-2상의 경우 5월 말 기준 환자 170명의 스크리닝을 실시했고 28명의 투약을 진행했으며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스크리닝을 진행 중"이라며 "환자 152명의 6개월 치료 및 추적관찰을 마치는 2022년 중순 이후 주요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는 "임상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내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향후에도 홈페이지, 주주게시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