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부동산 앱 '직방'에서 월세 카드납부 신청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간 부동산 임대차 거래에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한 기능이다. 지난 2019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차인은 계좌에 잔고가 부족해도 신용카드로 월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이후 카드 결제일에 대금을 결제하면 된다. 임대인 역시 정해진 날짜에 입금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 달 말까지 직방 앱에서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를 신규 신청한 고객에게 3개월간 이용수수료의 1%를 캐시백 해준다. 또 신규 약정고객 중 5명을 추첨해 한 달치 월세 전액을 지원한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CU편의점 5000원권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부동산 시장에서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가 하나의 결제 수단으로 정착하길 희망한다"며 "향후 양사는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상호 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협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부동산 앱 '직방'에서 '월세 카드납부 신청 서비스'를 론칭했다.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