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030200)는 코로나19 출입명부 작성과 자가문진표 등록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코로나19 출입명부와 자가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데 따른 개인정보 노출 위험과 정보관리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방문자가 방문장소의 전용 080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명부 작성이 완료되고,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자가문진표 인터넷주소(URL)를 받아 작성할 수 있다. 사업자는 방문자 명부 관리와 자가문진 결과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고, 방문객은 출입명부 작성을 위해 줄을 서거나 대기할 필요가 없다.

 

KT는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예술의전당 공연장 및 KT 사옥·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시범 적용해 활용하고 있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담당 상무는 "코로나19 방역관리에 도움이 되고, 방문 기록과 자가문진이 필요한 공연장·리조트 등에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통신 서비스를 민첩하고 유연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