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 사망자는 1명 늘었다. 전날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85만5642명이다. 특히 이번주 중 국민 20%에 해당하는 100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4명이다. 국내 발생 435명, 해외 유입 19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14만5091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일 459명, 2일 677명, 3일 681명, 4일 695명, 5일 744명, 6일 556명, 7일 485명, 8일 45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9명, 경기 125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75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48명, 대구 33명, 대전 22명, 부산 15명, 전남 8명, 제주 7명, 충북·경북 각 6명, 강원 5명, 울산·충남·전북 각 3명, 광주 1명 등 160명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628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7150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1명으로 현재 77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 149명, 사망자 1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1975명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85만5642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845만5799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16.5%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만9856명, 누적 2차 접종자는 229만9853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5%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백신 접종 1·2차 합산 누적 인원은 1076만여명으로, 지난 3월20일 2차 접종이 시작된 지 80일 만에 1000만명대에 들어섰다"며 "현재 접종 속도를 고려할 때 이번 주 중 전 국민의 20% 수준인 1000만명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접종 목표인 1300만명을 이달 중순경 조기에 달성하고, 이달 말까지는 1400만명 이상 접종도 가능할 것"이라며 "3분기까지 3600만명 접종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4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