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SK하이닉스 이천·청주사업장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이날 오전 대의원 대회를 열고 평균 기본급 8% 임금인상안을 표결해 통과했다.
앞서 노사는 전임직 임금 체계 중 가장 비율이 높은 직무급 관련해서는 평균 9.75%를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노사는 성과급인 초과이익배분금(PS) 지급 상한선 폐지를 놓고는 PS 지급 한도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이 발생할 경우 내년 1월 중 논의하기로 했다.
회사는 임금협상 타결 특별 격려금으로 재직자에게 각 250만원을 15일 일괄 지급한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