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정책·경영 △기계·엔진 △재료·소재 △전자·전기 4개 분야며, 국내외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8월 27일까지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KAI CEO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300만원(2팀) △우수상 200만원(2팀) △장려상 100만원(5팀) △특별상 100만원(최우수상 지도교수 2명) 등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논문 수상작의 주저자는 KAI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심사는 전문학술기관에서 맡아 오는 10월 초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10월 중순께 진행된다.
2003년부터 시행돼 올해 19회를 맞은 항공우주논문상은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저변 확대, 인재 양성,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KAI 관계자는 "열린 사고와 창의력을 가진 대학(원)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KAI는 창의적인 연구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