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민영화)경남·광주銀 분리매각..우리투자證 지주사와 일괄매각키로

내달초 주간사 선정공고..연내 우선협상자 선정
합병이나 지분 일괄매각 등 구체적 매각방식 제시하지 않아

입력 : 2010-07-30 오전 10:23:03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우리금융(053000) 민영화 방안으로 자회사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분리매각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또다른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지주사와 묶어서 일괄 매각키로 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이같이 확정했다.
 
공자위는 우리금융지분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하되, 합병이나 지분 일괄매각 등 구체적인 매각 방식은 제시하지 않았다. 
 
또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지주사 내 비중이 크지 않아 분리매각하고,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묶어서 매각하기로 했다.
 
공자위는 우리금융 매각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다음달 초 매각 주간사 선정공고를 낸 후 연말까지 예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일정이 유력해 보인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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