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7명 추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 사망자는 2명 늘었다.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41만2987명으로 전 국민의 27.7%가 접종을 완료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07명이다. 이 중 484명은 국내 발생, 23명은 해외 유입 확진자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1일 556명, 12일 565명, 13일 452명, 14일 399명, 15일 374명, 16일 545명, 17일 540명, 18일 50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7명, 경기 15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69명, 충북 19명, 경남·대전 12명, 대구·울산 11명, 경북 10명, 부산·강원 9명 충남 7명, 제주 6명, 전남 4명, 전북 3명, 광주·세종 1명 등 115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62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8961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87명으로 현재 642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 사망자 2명으로 총 누적 사망자는 1996명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41만2987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1423만3045명이다. 접종률은 인구 대비 27.7%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2만7643명, 누적 2차 접종자는 375만5040명이다. 접종률은 7.3%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최근 1주간(11~17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0명으로 지난주 592명 대비 100명 가량 줄었지만 일상 속 지역사회 감염 위험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이 중 수도권 지역 확진자 규모가 전체의 74%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간 발생률이 전국 평균인 100만명당 8.9을 넘어선 대전(11.4), 충북(9.5), 제주(10.0)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학원 시설과 공장 등을 통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여름철 냉방기 사용 빈도가 높은 밀폐된 환경에서는 감염 가능성이 특히 커지는 만큼 주기적 환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7명 추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 사망자는 2명 늘었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