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SK매직이 자사 렌털 서비스와
삼성전자(005930) 가전을 결합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Special Rental Services)’를 23일 출시했다.
SK매직은 지난 5월 삼성전자와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삼성전자 제품과 결합한 차별화 된 렌털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하는 등 양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렌털 서비스의 대상 제품군은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에어컨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등 5개 품목이다. SK매직은 삼성 그랑데 건조기, 비스포크 냉장고 등 총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렌털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 서비스는 △베이직 △스페셜 △스페셜 플러스 등 총 3종으로 필터 교체 및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안심OK서비스’를 각 제품별 8~40개월 단위로 기본 제공한다.
분해 세척 서비스가 포함된 ‘스페셜 서비스’의 경우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주기적으로 제품 성능과 상태 등을 점검하고 세탁·건조조, 열교환기, 각종 필터 세척 등 제품 내부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분리해 세척하는 프리미엄 ‘가전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품 관리를 넘어 고객의 생활 공간까지 케어하는 신개념 방문 관리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SK매직은 ‘스페셜 플러스’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안심OK서비스, 분해 세척 서비스와 함께 ‘공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간 관리 서비스는 맞춤형 정리 수납 서비스로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에어컨 렌털 고객을 대상으로 옷장·드레스룸 정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냉장고 렌털 고객에게도 냉장고 정리 정돈 서비스를 진행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계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렌털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와 차별화 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매직이 삼성전자와 함께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SK매직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