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B투자증권은 2일
국순당(043650)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대폭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기존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25%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막걸리 총 판매물량이 지난해 1282만병에서 올해 1분기 1462만병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전분기대비 54.4% 급증한 2267만병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 연간 막걸리매출도 기존 584억원에서 728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마케팅비는 기존 회사계획이 매출액 대비 25%이나 상반기 16% 수준에 불과했다"며 "광고와 판촉이 필요없을 정도로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7월말~8월초로 예상되는 막걸리 캐파(Capa) 확장으로 현재 월별 매출의 1.5배의 생산과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내년 연간 매출액은 18.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