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는 행보를 이어가면서 원전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9시14분 현재
한전산업(130660)은 전일 대비 1550원(10.76%)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산업은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 신고가를 세웠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연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그는 전날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나 "원전은 저비용, 친환경 에너지"라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인물이다.
이날도 윤 전 총장은 카이스트 원자핵공학과 학부·대학원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에도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으로 수많은 청년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통받았다"고 지적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