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 '비전홈' 크라우드 펀딩 진행

입력 : 2021-07-06 오전 9:58:37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골프존(215000)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TV 연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 '비전홈' 출시를 앞두고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골프존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와디즈 펀딩을 통해 '비전홈'에 대한 사전 예약 판매를 한정 수량으로 진행한다. 회사는 올해 연말 시스템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펀딩 시작에 앞서 '비전홈' 펀딩 알림 신청자가 4000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비전홈은 골프존이 코로나19 여파로 시작된 비대면 시대의 트렌드에 발맞춰 선보인 첫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다. 골프존 시스템을 이용하는 골퍼들이라면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골프존 전용 소프트웨어로 설계됐다.
 
골프존의 '비전홈' 클럽과 에이밍 패드 제품 이미지. 사진/골프존
 
특히 자이로센서를 탑재해 매 타마다 비거리, 볼 스피드, 헤드 스피드, 캐리 등의 스윙 궤적과 속도를 분석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임팩트볼을 적용해 실제 볼이 타격 되는 순간의 생생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코스에 맞는 클럽 선택에 따른 정확한 스윙 연습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에이밍 레이저 및 패드로 클럽별 어드레스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는 "새롭게 선보인 비전홈 시스템은 편리한 사용성과 쉬운 접근성으로 골프의 진입 장벽을 낮춰 신규 골프 인구 유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가운데 비전홈이 장소에 대한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로 많은 분들께 활력을 드릴 수 있는 하나의 새로운 놀이 아이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전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펀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에선 비전홈에 대한 사전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프존이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 신제품 '비전홈' 출시를 앞두고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사진/골프존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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