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교육, 진로·진학 앱 등 대학생 아이디어 사업화 검토

프로젝트 가동해 학습 소비자 트렌드 파악…‘제때제때’ 대상 수상

입력 : 2021-07-09 오후 1:23:01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입시교육 플랫폼 기업 이투스교육이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교육 콘텐츠 아이디어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 된 아이디어들을 사업화 검토 중이다.
 
이투스교육은 아이디어 그룹 ‘이투스 싱크탱크’의 1기 수료식을 지난 8일 본사 1층 싱크탱크랩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싱크탱크 연구원으로 선발된 대학생 28명은 새로운 학습 소비자의 트렌드를 파악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6개월 동안 프로젝트 기반의 활동을 펼쳤다. 세부적으로는 △자·타사의 서비스, 상품, 교재 체험 및 비교·분석 △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도 및 사고 확장 교육 △아이디어 활동 및 결과물 제작 등 팀 단위 연구활동에 참여했다.
 
이투스교육은 프로젝트에서 4개조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성실 참여자들에게 개인별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다. 5조는 이용자가 지속적인 Q&A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진학 대비 및 자기 이해가 가능한 서비스 ‘제때제때’ 앱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지역기반 학원·스터디카페 정보 공유 플랫폼, 이투스 오리지널 아이디어 등을 낸 조들도 상을 받았다.
 
5조 조원인 유소정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은 “싱크탱크를 통해 전문적인 교육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 발굴 환경을 제공해 준 이투스교육에게 감사드린다"며 "장기간 노력한 프로젝트에 대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투스교육은 제때제때 앱 서비스를 비롯해 상이 수여된 아이디어들을 발전시키고 구체화한 후 사업화 여부를 검토한다.
 
홍태운 이투스교육 부사장(CCO·최고콘텐츠책임자)는 이날 축사에서 “싱크탱크 1기 활동을 통해 대학생 연구원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여과없이 바라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난 6개월의 경험이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이투스교육이 아이디어 그룹 ‘이투스 싱크탱크’의 1기 수료식을 본사 1층 싱크탱크랩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투스교육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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