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선거인단을 모집한 결과 76만73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12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국민 선거인단을 모집한 결과 최종 76만73명이 신청했다"며 "역대 최대치 기록"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국민 선거인단에 신청해 주신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공정한 경선, 역동적인 경선 진행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의 후보자를 선출해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에 모집한 1차 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내달 15일 1차 슈퍼위크 때 공개한다. 2차 선거인단 모집은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19일간 실시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0대 대통령선거 예비경선을 열고, 이재명·이낙연·정세균·추미애·박용진·김두관 후보 등 6명을 본경선에 진출시켰다. 민주당은 8월7일 대전·충남 순회경선을 시작으로 본경선 일정을 시작, 9월5일 서울 순회경선을 통해 대선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0대 대통령선거 예비경선을 열고, 이재명·이낙연·정세균·추미애·박용진·김두관 후보 등 6명을 본경선에 진출시켰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