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017670)은 통신 3사가 운영하는 인증 서비스 '패스(PASS)' 앱의 '패스 QR출입증' 위젯 기능 개설과 함께 '행복크레딧'의 적립 한도를 상향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SKT는 패스 앱 내 QR출입증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젯 기능을 이날 개설했다. 기존에는 패스 앱을 직접 구동한 후 QR출입증 버튼을 눌러야 이용이 가능했다. 앞으로는 스마트폰 바탕 화면에 위젯을 설치해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간편하게 QR출입 등록을 할 수 있다.

 

 

SKT는 패스 QR출입증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패스 QR출입증 사용 시 제공하는 행복크레딧을 하루 최대 5배까지 적립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행복크레딧은 SKT가 운영하는 ESG(환경·사회적가치·지배구조) 포인트 프로그램이다. 패스 QR출입증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기부 전용 포인트인 행복크레딧을 적립하고, 적립된 크레딧만큼 SKT가 사회공헌사업에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형태다. 11번가와 SK스토아에서 사회적기업이나 중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적립할 수 있다.

 

현재는 이용자가 패스 QR 출입증 이용 시 1일 1회 10크레딧(c)을 적립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1일 5회까지 적립 한도를 높여 일 최대 50크레딧이 적립 가능하다. 행복크레딧의 1크레딧은 1원의 가치를 지니며, 적립된 내역은 패스 앱 내 혜택 행복크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현 SKT 인증CO(콤퍼니)장은 "이번 패스 출입증 위젯 개설과 행복크레딧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편의 향상과 ESG 실천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패스는 안전하고 빠른 인증을 넘어 사회와 상생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