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9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15%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2분기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적은 매출액 1856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로 각각 31.4%, 27.8% 높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고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터키 등 기타지역에서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미국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하이오센의 경우 중국향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올해 2분기 오스템임플란트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오스템임플란트가 연결기준 매출액 7628억원, 영업이익 1256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8%, 28.0% 상승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중국지역에서의 매출 성장이 글로벌에서 오스템임플란트의 시장점유율을 상승시키면서 밸류에이션을 한단계 레벨업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다양한 제품군 등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치과 토탈 솔루션 제공 업체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