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신세계백화점과 인수 논의가 중단됐다는 소식에
휴젤(145020)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휴젤은 전거래일 대비 2.62% 내린 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젤은 지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신세계 피인수가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장 마감 후 휴젤은 지난달 17일 ‘신세계백화점 피인수 보도’ 관련 풍문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신세계와는 더 이상 논의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변을 내놨다.
신세계도 조회공시 요구 답변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검토 사항으로 휴젤 지분 인수를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