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제로투세븐(159580)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하반기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9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민구 연구원은 "제로투세븐의 올 2분기 실적을 매출액 307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2.5% 감소와 11.5% 증가를 예상한다"면서 "패션사업부의 구조조정은 마무리 단계이나, 코스메틱사업부의 수출지연과 포장사업부 최대 고객의 영업정상화 지연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하지만 하반기부터 궁중비책 중국 지역 신규 대리상 확장 효과 및 포장사업부 정상화가 예상된다"면서 "하반기에는 굳건한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제로투세븐은 올해말까지 패션사업부는 100% 온라인전환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 축소를 진행 중이며, 코스매틱은 신규 대리상을 통한 지역을 확장 중에 있다.
정 연구원은 "제로투세븐은 2021년까지 완전한 체질개선을 이룰 전망이며 2022년에 비로소 성장 국면에 진입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