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회사 91.4%, 햇살론 취급

입력 : 2010-08-05 오후 2:26:58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서민금융회사의 91.4%가 '햇살론'을 취급하면서 대출실적도 빠르게 늘고 있다.
 
서민금융회사의 각 중앙회에 따르면 3971개 서민금융회사 중 3629개 회사가 '햇살론'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융위원회가 5일 밝혔다. 본점과 지점까지 고려하면 전국적으로 9676개 영업점에서 '햇살론'을 취급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산림조합이 '햇살론'을 취급하고, 이달말까지 일부 신협이 추가적으로 상품을 취급하게 되면 취급기관은 3846개로 늘어나 서민금융회사의 96.9%의 회사가 '햇살론'대출에 나서게 된다.
 
한편 은행권도 '햇살론'과 유사한 서민전용대출 상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햇살론 대상이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고, 미소금융과 희망홀씨대출이 7등급 이하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과 달리 은행권은 최근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5,6등급 등 4~7등급 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민전용대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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