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또 다시 장애를 일으켰다. 지난 16일 이미지 수발신 장애가 발생한 지 12일만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즈음 카카오톡 내 선물하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카카오는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선물하기 서비스 전체 점검에 돌입했다.
정오가 지나면서 오후 1시30분 현재는 선물하기 서비스가 정상 작동되고 있다.
28일 오전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가 일시 장애를 일으켰다. 현재는 정상 작동 중이다. 사진/카카오톡 선물하기 캡처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로딩 지연 현상이 나타나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며 "약간의 지연 현상들로 인한 추가 조치도 완료됐다"고 말했다. 장애가 발생한 원인은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카카오커머스는 선물하기에 장바구니 역할을 하는 '선물상자'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다른 종류의 상품을 한꺼번에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없었지만 선물상자 도입으로 다양한 교환권 상품을 담아 한 번에 결제하고 선물할 수 있게 됐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