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9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경쟁사가 176단 낸드를 출시한 것에 대해 "V낸드플래시의 경쟁력에서 삼성의 가장 큰 고민은 단수 그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효율적으로 쌓아올리는지다"라며 "삼성전자는 이미 싱글스택으로 128단을 쌓아올리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기술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쌓아올릴지에 대한 그 시점과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며 "원가나 효율성 측면이 우리가 집중하는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