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9일 IBK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기업은행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그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혁신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 때마다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초저금리 특별대출, 대출만기연장 등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위기 극복을 도왔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초저금리 코로나 특별대출 시행으로 총 7조8064억원을 공급해 중소기업 신용위기 증폭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중소기업 대출만기연장과 관련해선 기존 대출은 78조700억원을 만기연장했으며 이자유예는 1조500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매출 감소로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IBK기업은행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에게도 자금 지원을 실시해 우량 기업들이 일시적 자금절벽으로 흑자도산하지 않도록 지원했다.
이 외에도 ‘착한임대인’ 운동을 통한 임차료 경감, 방역물품 지원, 식료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전사회적인 코로나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코로나19 상황에서 기업은행의 그간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기업은행의 창립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동반자로서 중소기업·소상공인 혁신성장과 위기극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9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기업은행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