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에스엠(041510)을 두고 카카오, CJ 등이 인수 경쟁을 벌인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전날 모건스탠리가 에스엠 지분 5%를 사들인 점 역시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에스엠 주가는 전일 대비 1200 원(1.99%) 오른 61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주가는 7% 이상 급등했다.
전날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에스엠 주식 119만5563주를 사들여 5.08%의 지분을 확보했다.
또한 카카오엔터와 CJ ENM 등의 지분 인수 경쟁이 에스엠의 주가를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에스엠은 지난 5월 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주가가 급등했는데, 이날 카카오에 이어 CJ가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를 더 밀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