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하나대투증권은 9일
웅진코웨이(021240)에 대해 "국내 화장품 진출은 우려보다는 기대감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 21% 증가하며 기대치를 충족했다"면서 "영업이익률은 1분기에 이어 16%를 유지했는데, 수익성이 좋은 일시불 판매비중이 상승했고, 인건비와 판매수수료 부담도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영업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 화장품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35% 성장했는데, 점포수는 전년말 대비 1370개 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화장품사업 진출은 오는 9월 초 독자브랜드, 64개 라인업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시장에서 기대하는 해외브랜드와의 병행판매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
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