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정세균 "선진국 '정상적 리더십' 필요…사이다는 과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3인의 중용…정세균이 유일해"
"IMF 때 노사정 대타협 이뤄내…국론 갈등 통합에 적임자"

입력 : 2021-08-05 오전 11:43:06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5일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방송: 뉴스토마토 <노영희의 뉴스in사이다> 유튜브[Live] (07:30~08:30)
■진행: 노영희 변호사
■대담: 정세균 전 국무총리
 
◇노영희: 사실 민주당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는 이 분이 항상 계십니다. 예전에 국회 본회의장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저지를 위해서 의장석을 지켰던 그 모습이 우리에게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빅3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지율이 획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이렇게 캠프 측에서는 보고 있다고 하죠. 정세균 국무총리님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세균: 네 안녕하십니까. 
 
◇노영희: 정말 웃는 모습이 멋지세요. 미스터 스마일?
 
◆정세균: 아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표가 좀 돼야 하는데 아직 표가 안돼서.
 
◇노영희: 1950년 생이시고 전라도 출생이시고 중졸이셨다가 검정고시 통해서 고등학교 가셨고.
 
◆정세균: 중학교를 못다니고 고등공민학교를 다녀서 검정고시를 봐서 중졸이 됐죠. 그리고는 고등학교를 가고 대학까지 갔다. 굉장히 운이 좋고 요즘 분들이 보면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없어져 버렸잖아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우리 다음 세대에도 그런 사다리가 좀 놓여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노영희: 사실 지금 이재명 경기도지사 같은 경우에도 정말 어려운 시기에 역경을 딛고 일어나서 여기까지 올라온 인물이다 그러는데 후보님도 그에 못지 않는다. 그런데 왜 안알려졌을까요. 
 
◆정세균: 제가 그런 것을 얘기하는 것을 즐기지 않았다. 자랑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알려지는 것은 괜찮은데 자랑스럽게 내세울 일은 아니다라는 생각이다. 그냥 열심히 해서 어떤 자리가 주어졌을 때 성과를 내고 그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쪽으로, 제가 여러가지 많은 일을 했다. 성과를 내지 못하고 지나 온 자리는 없다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 가장 준비된 대통령 후보가 누구냐, 정세균이라고 하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도전한 것이다. 곧 알아주실 것이다. 왜냐면 제가 후발주자 아닙니까. 이재명 지사는 지난번에도 출마를 했고 이낙연 후보는 벌써 2년 전에 지지율 40%까지 올라갔던 분들이니까 저야 후발주자로서 비집고 들어가느라고 진땀을 흘리고 있는데 아직 틈새가 제대로 안보여서.
 
◇노영희: 아직 한방이 없다는 이야기. 국회의원이 되고 요직에 있으면 스펙으로 넘쳐나는데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을 끄는 카리스마랄까 한방이 필요한데 부족하지 않나.
 
◆정세균: 시대가 변하면 리더십 스타일도 달라져야 한다. 대한민국이 금년 부로 선진국으로 분류가 됐다. 그러면 선진국형 리더십이 존중받는 시대가 됐다고 본다. 그래서 사이다라던지 카리스마는 아주 혼란하고 개발년대에 맞는 스타일이지. 바이든 대통령을 보십쇼. 우리 대한민국도 이제는 정상적인 리더십이 존중받는 시대가 됐다. 정세균은 그야말로 정상적인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상하게 튄다던지 예측 불가능한 사람이 아니다. 그것을 안정적이라고 얘기하는데, 믿을 수 있는 신뢰감이 있는 스타일이다. 지금 쯤은 그런 스타일이 존중받을 때가 됐다.
그렇다고 결정적으로 해야될 일을 못한다던지 결단을 못하는 것이 아니고, 결단을 해야할 때 결단을 한다는 것이다. 만약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제가 국회의장으로 주도하지 않았나 그리고 작년에 총리를 하면서 대구경북에 코로나19가 심해졌을 때 직접 현장에 가서 3주동안 현지에 머무르면서 진압을 했다. 뿐만 아니라 산자부 장관할 때는 열심히 수출 드라이브해서 3천억불도 됐고 역대 어떤 일이든 저한테 주어졌을 때 성과를 내지 않고 자리만 지키다 나온적은 한번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코로나19 이후에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되고 우리 일상을 회복해야하는 등의 시기에 제대로 준비되고 국정 전반에 대해서 확실한 이해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정세균이 지금은 적임자다. 그때그때 필요한 사람이 있는데 지금이야말로 정세균이 필요한 때다. 국민들께서 정세균을 쓰시면 결코 후회하시지 않을 것이다. 분명히 말씀드린다. 
 
◇노영희: 젊은 사람들이 유머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나오지 않습니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놓여만 있으면 구색맞추는데만 기여를 한다. 꺼내보고 써보고 좋구나를 알아야한다. 그런 것이 부족한 것이 대중에 어필이 덜 되는 것 아니냐
 
◆정세균: 그런 측면이 있다. 저는 일꾼이지 말꾼은 아니다. 그런데 일도 잘하면서 말꾼까지해라, 그러면 좋겠지만 저는 어쩔 도리가 없다. 일하는 대신에 말만 할 수도 없고, 중요한 것은 부동산 해결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들어와야 한다. 그것 때문에 온 국민이 좌절하고 불쾌합니까. 정세균이 대통령이 되면 해결할 수 있다. 제가 이미 작년에 총리가 되고 나서 부동산 정책의 큰 흐름을 바꿨다. 총리가 되고 나서 보니 부동산을 그냥 투기 억제하는 것, 규제만 열심히 하고 있었다. 물론 필요하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는 안된다. 그래서 대통령께 근본적으로 방향 전환을 해야한다고 건의를 드렸다. 그래서 규제 위주에서 공급을 확대하는 쪽으로  정책 선회를 했다. 제가 가서 3~4개월 일하고 나서 그런 건의를 드렸고 작년에 8월4일에 대책이 나온다. 그리고 이번 2월에 한층 강화된 대책이 나왔다. 그래서 정세균이 대통령이 되면 중산층에 적정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릴 것이고 주거 취약계층에는 저렴하게 양질의 임대주택을 가지실 수 있도록 확실하게 해드리겠다. 저는 거기에 대한 전략도 있고 정책도 있고, 지금까지 제가 그냥 말만 해놓고 실천 못한 적이 한번도 없다. 그래서 정세균을 선택하시면 부동산 문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 정책들을 잘봤는데 그 방법가지고는 한계가 있다.  
 
◇노영희: 그래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특보로 임명하면서 정계에 입문하신 것이고 그게 바로 1978년부터 1995년까지 쌍용에서 근무하시면서 경제는 내가 자신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정세균: 그렇습니다. 제가 실물경제 그러니깐 기업의 샐러리맨, 사원으로 들어가서 18년 동안 근무를 했다. 잘나갔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정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국은 그 꿈을 정치 쪽으로 돌렸다. 그래서 당시 김대중 총재께서 젊은 인재들을 영입했다. 10명 중에 한 사람으로 제가 들어갔다. 그래서 국회의원이 된 것이다. 그때부터 경제 쪽 정책 쪽 일을 계속했다. 어떤 분들은 정치 쪽 일들을 하는 분들이 계신다. 대변인 이런 것을 하면 인기가 확 올라갑니다. 그런데 저는 정조위원장 정책위원장 원내대표 이런 쪽으로 했다. 저는 정책 쪽 일을 한 사람이고 정치 쪽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쭉 올라가는데 저같이 정책 일을 하는 사람들은 에스컬레이터 처럼 한 계단 한 계단 이렇게 실력이 쌓였다. 그러나 그것이 저의 특성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저를 산자부 장관으로 쓰셨고 문재인 대통령이 저를 국무총리로 기용을 했다. 이렇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분 대통령의 중용을 받은 사람이 또 있나 봤더니 정세균 한명 뿐이다. 그러면 이 사람이 능력이 없다던지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던지 성실하거나 책임의식이 없다던가 그러면 한분이 쓸 수는 있지만 세분이 쓸 일은 없지 않은가. 그래서 정세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국민들이 평가해주십쇼. 지금 이때 꼭 필요한 사람은 정세균입니다. 그러면 부동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고 코로나19 이후에, 제가 코로나 총리 아닙니까. 그런 것들도 정리할 수 있다. 더구나 국론이 갈라져있고 아직도 계속 싸우지 않냐. 싸울 건 싸워야죠. 제가 MB 정권 때 단식투쟁까지 해가면서 싸울 것은 싸웠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합리적으로 여야가 힘을 합치고 정치권이 힘을 합쳐서 국민을 잘 섬겨야 될 것 아닌가. 이런 통합의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누구냐. 저는 아마 국민들께서 '맞아' 정세균이 대화하고 통합하지 그리고 IMF 외환위기 때 김대중 대통령이 노사정 대타협을 이뤘는데 제가 한 것 아닌가. 노사정 대타협을 성공시킨 사람이다. 앞으로도 우리가 가진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 있어서 대타협이 절대 필요하다. 그것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답이 나와있는데 아직도 그 답을 잘 안 찾아보셔서. 
 
◇노영희: 정책토론이 부재하다는 비난도 있지만 후보님은 균형발전 4.0 신수도권 플랜을 제1공약을 내세우셨다.
 
◆정세균: 작년에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보다 초과했다. 사실은 노무현 정부 때 국가 균형발전 전략을 열심히 추진했다. 그 이후에 이명박 대통령이 그것을 조금 훼손했다. 그러나 그 정책이 추진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가 균형발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진짜 국가 균형발전이 이뤄져야 국가 경쟁력이 커질 수 있다. 그래서 충청권을 실 수도권으로 해서 행정수도를 완전히 이전을 하고 거기에 대학도시같은 것도 만들고 그 다음에 지금까지는 대한민국 발전 전략이 수도권 1극 체제에 경부축으로 발전해 왔다. 그것을 X축으로 만들자. 그리고 1극 체제에서 다극체제로 만들자. 강호축이라고 이야기 한다. 강원도에서 호남까지 그래서 경부고속철처럼 강원도에서 호남까지 고속철을 연결하자. 그래서 호남에서도 시베리아 통해 유럽으로 가는 길이 연결될 수 있도록 강호축을 연결해서 대한민국을 X축으로 만들면  4통 팔달 균형 발전을 기할 수 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육사 같은 것도 논산으로 옮기자 등등 내용이 큽니다만은.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대학에 문제가 많다. 이것을 기회로 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 대학도시를 만들자.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들이 대학에 들어와서 함께 연구하게 하고 거기에 주택까지 가자. 사실은 대학들이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다. 시내에 그만한 부지를 구하기가 어렵다. 그 부지를 활용해서 대학부지를 만들면 거기서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젊은이들이 미래를 향해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다. 그런 내용까지 포함한 것이 국가 균형발전 4.0 전략이고 신수도권 전략이다. 
 
◇노영희: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연결되는 적통이시다. 하지만 오히려 발목이 잡힌다. 호남 쪽에 지지기반 가지고 나오시는 분이 본선에 나가면 확장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세균: 제가 호남 출신 정치인이지만 그것이 약점이 될 수도 있는데 호남 색깔이 조금 옅은 정치인일 것이다. 호남에서 4선을 하고 제발로 걸어서 종로로 왔다. 그때 저는 도전을 한 것이다. 만약에 제가 종로에서 선택을 받으면 큰 정치를 한번 해보겠다. 대통령 한번 출마해보겠다. 그런데 만약 종로에서 낙선을 하면 정치 그만두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종로에 온 것이다. 제가 종로에 연고가 있고 지지층이 있던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호남에서 4번씩이나 밀어줬으면 큰일을 한번 해봐야지 그리고 국회의원을 직업처럼 선수만 쌓아가면 후배들은 어떻게 하나. 그래서 제가 종로로 와서 도전을 한 것이다. 그런 점을 보시면 정세균이 간단치 않네, 그런 도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분들 도전해서 성공한 사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저를 호남 출신이긴 한데 호남 색깔이 짙은 정치인 혹은 호남에 의존해서 정치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 아마 예선에는 약점이 될지 모르지만 본선에 가면 강점이 될 수 있다. 단연 본선에서 보는 것이 무엇이냐. 정체성과 도덕성 전문성 등을 보게 된다. 그 기준으로 보면 단연 정세균이 본선 경쟁력이 있다 그렇게 생각한다. 
 
◇노영희: 캠프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 노무현 대통령 때보다 지지율은 상승하고 있고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2002년도에 노무현 대통령이 새천년민주당 경선할 때 지지율이 2%대 전후였는데 치고 올라갔다. 총리님은 그것보다 높이 올라가고 있으니 하나의 계기만 생기면 된다고 보는 것 같다.
 
◆정세균: 계기는 충청권에서의 경선이다. 9월 5일 충청권에서 1차 경선을 하게 돼 있다. 그러면서 아마 드라마가 시작되지 않겠나. 지금 현재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호남과 충청도에서 저의 지지율이 상승한다고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 우리 캠프에서 한 것이 아니고 8월2일자로 발표된 것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변화의 불씨를 잘 살리면 9월 초에 뜻 밖에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경선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 있다 기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노영희: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충청 대망론도 이야기한다.
 
◆정세균: 그분이 거기서 자란 것은 아니라고. 그래서 연고 가지고 얘기하고 그런 것이 약간 옛날 스러운 것 같다. 우리 신세대들은 그런 것 얘기 잘 안한다. 저는 호남 출신이면서 수도권에 와서 정치를 했고 또 처가가 영남이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잘모르셔서 그러는데 저야 말로 전국구다. 너무 우리 정치인들이 그런 것을 집중해서 홍보를 하고 거기에 기대고 하는 것은 옛날 식이다. 지금 2030세대는 그런 것 신경 안쓸 것이다. 누가 깨끗하냐 역량이 있어서 맡겨도 되냐. 누가 재밌냐를 보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누가 일을 제대로 할 것이냐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굉장히 실용적 사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다. 누가 실용적냐 보면 일을 잘해서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고 꿈이 있고 그런 나라로 가는 것을 원하는 것이지 당장 즐거움만 가지고 해결될 일은 아니다. 
 
◇노영희: 지역주의 관련해 논란이 많은데 이재명 캠프에서 '백제 발언'관련해 언론사를 고발하고 그러지 않았냐. 민주당 경선이 지역주의때문에 혼탁해진다는 것은 어떻게 보냐.
 
◆정세균: 이재명 후보가 저한테 그런 취지가 아니었다고 해서 다시 한번 읽어봤더니 지역적 확장력이라고 하고, 백제 호남 이야기가 나온다. 아무리 봐도 지역주의가 깔려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러면 저는 이재명 후보한테 강변하고 언론까지 그러지말고 그냥 유감 표시 한번 하고 지나가자. 미리 정리해야지 나중에 혹시 이재명 후보가 우리 후보가 될 수도 있다. 현재로 지지율이 높다. 본선에 가서 어떻게 하려고 하냐 여기서 정리하고 가자는 것이 저의 이야기다. 그것을 꼭 공격하자는 것이 아니고 문제가 허물이 있으면, 사람이 작은 실수 할 수 있다. 윤석열 씨는 매일 하다시피하는데. 저는 그런걸 못해서 문제지. 유감표시 한번 하고 정리하고 지나가면 될 것이지. 아마 이낙연 후보의 대변인까지 선관위에 고발했다. 그러지말고 정리하는 것이 좋다.  
 
◇노영희: 그렇게 따지고 보면 이재명 후보가 여유가 없는 것 아닌가 1등인데도 불구하고
 
◆정세균: 체질인 것 같다. 
 
◇노영희: 이재명 후보가 후보님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키워주신 면도 있는데 속상하신 면도 없지않은 것 아닌가
 
◆정세균: 제가 함께한 동지들이 이렇게 성장해서 국민적 관심 받는 것은 저의 자부심이다. 제가 당시에 성남시장 전략공천도 했다. 좋은 일이다. 그래서 우리 민주당 인재가 많은 것 아니냐. 지금도 저한테 잘하고 저도 좋아합니다.
 
◇노영희: 2등을 해야 결선을 한다. 
 
◆정세균: 1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노영희: 마지막 필승 전략은 
 
◆정세균: 진정성이다. 우선 급하다고 해서 임시방편으로 대응하지 말고 진정성 가지고 열심히 소통하고 신뢰를 쌓는 노력을 하겠다. 좋은 정책으로 승부하겠다. 결과적으로는 원팀을 만들어서 정권재창출 꼭 이루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와 인터뷰를 가지고 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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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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