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도쿄올림픽이 끝났다"며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준 대한민국 선수들과 코치진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여전히 어려운 시기에 열린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은 정직한 땀방울을 통해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줬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일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폐막식 직후 자신의 SNS에 선수단 등을 격려하는 글을 적었다. 특히 그는 "메달의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메달을 못 땄어도 최선을 다한 것만으로도 아름답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어려움 속에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대표팀 29개 종목 354명의 선수단, 모두 수고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선수의 자부심으로 도전하고, 경기를 즐기며, 성취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지난 5일 열린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