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9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플렉스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샤오미, 화웨이 등을 주요 고객사로 한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다.
권혁 전문가는 "지난달 28일 폴더블3 예고편(트레일러) 공개 후 역대 언팩 트레일러중 가장 빠르게 1억뷰를 기록했다"며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이 탑재되는데, 인터플렉스의 디지타이저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디지타이저는 컴퓨터에 그림이나 도형의 위치 관계를 부호화해 입력하는 장치다.
또 "최근 2년간 영업손실이 지속됐는데,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인터플렉스에 대해 1만4400원 이하에서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1만5900원, 손절매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인플렉스 주가는 지난달 상승 이후 1만4000원대 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전일보다 200원(1.37%) 하락한 1만4400원을 기록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