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카페24는 전일 대비 7200원(16.07%)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네이버가 카페24 지분 20%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투자가 마무리되면 네이버는 카페24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카페24는 쇼핑몰 개설, 광고·마케팅,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 1세대 기업으로,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계에선 국내 최대 규모다.
두 플랫폼이 협력할 경우 상호 고객 데이터를 교환해 서비스 고도화를 노릴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카페24 이용자는 190만명,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이용자는 45만명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